-
이참극 막을수는 없었나…
산을 얕잡아보고 등반의 기본수칙을 외면한데서 빚어진 참사였다. 4월의 산속은 급변하는 기상으로 눈과 강풍 그리고 혹한이 예고없이 닥칠수 있는데도 조난당한 학생들은 방수·방한재킷조차
-
(54)이란사태 델터특공작전(7)
▲하오 5시32분=대통령은 보안전화(주=도청방지의 특수전화)로 「존즈」(합참의장)의 보고를 받았다. 헬기승무원들의 전체 숫자가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는 내용이었다. 대통령은 불필
-
한국군이 레바논에 파견된다면…
레바논에 주둔하고 있는 다목적 평화유지군의 증강책으로 한국에도 군대파견을 요청했다는 보도에 대해 우리 정부가 공식요청을 받은바가 없다고 밝히고 있지만 이것이 실현될 경우 한국과 중
-
사망자 56·부상 35명|일부 사망자수 중복…집계 엇갈려
의령 경찰관 총기난사사건으로 56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부상한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. 이번사건의 사상자집계가 엇갈린 것은 중상자들이 3개 병원에 분산 수용됐고 사건현장이 4개 부락
-
치안본부는 4시간 17분 뒤에야 보고 받아
【의령=임시취재반】의령경찰서 총기난사사건은 주민의 신고에도 불구하고 사건발생 1시간50분 후에 도경에 보고됐고 치안본부에는 이보다 훨씬 늦어 우 순경이 56명의 주민을 사살하고 상
-
상속세, 증여세 세법 잘 알면 절세할 수 있다-개정세법의 내용과 납부방법 등을 알아본다
상속, 증여란 말 그대로 재산을 물려받는 것. 꼭 덩어리가 크지 않더라도 세금이 붙는 것은 당연하고 부과된 세금은 납부해야 한다. 그러나 우리 주변엔 세금을 모르는 사람이 너무 많
-
사막이 삼킨『이란인질』구출작전〔카터정부 안보보좌관 브레진스키는 회고한다〕
드디어 D데이인 4월24일. 날이 밝았다. 백악관생활 4년중 「가장 긴날」이 시작된 것이다. 나는 담담한 기분으로 이날을 맞았다. 상오10시20분 「즌즈」합참의장의 첫 보고서가 들
-
대만인 사망자에 2천만엔|유족들은 추가지급을 요구
【동경=신성순 특파원】동경 뉴저팬호텔화재사건의 자유중국희생자12명의 유족들은2일 대표 임진종씨를 통해 보상문제에 대한 협의를 가졌으며 호텔 측은 2억6천만 엔을 유가증권으로 동경도
-
불황에 한파겹쳐…얼어붙은 구미
불황으로 허덕이던 구미에 이번에는 금세기 최악의 대한파가 밀어닥쳐 설상가상의 타격을 주고있다. 시카고 영하32도, 밀워키 영하31도, 워싱턴 영하20도, 스코틀랜드 영하27도를 기
-
교통위반 벌칙대폭 강화
내무부는 29일 교통법규 위반처벌강화방안을 마련, 3월부터 앞지르기·승차거부 등에 대한 범칙금을 2만원에서 3만원으로 50%(1만원), 운전자 적성미필은 3천원에서 5천원으로 66
-
첨부서류가 생략되는 민원 종류
생략되는 첨부서류별 중요 민원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. ◇총무처▲공무원 연금지급 증서 기재사항변경신청▲공무원연금지급증서 재 발송 ◇과기처▲관측시설사용 허가신청 ◇상공부▲불하업자등록
-
광주사태 사망자 백48명 명단 발표 계엄사|신원판명 백26명·미상22명…주동혐의 21명 지명수배
계엄사령부는 5일 광주사태로 인한 민간인 사망자는 모두 1백48명이라고 추가발표하고 이중 신원이 밝혀진 1백26명의 명단과 신원미상 22명의 인상착의 등을 밝혔다. 계엄사는 이날
-
유언비어 신고를 당부|계엄사 유포된 내용 국민화합저해 우려
계엄사는 5일 광주사태이후 광주시를 비롯한 각지에 악성 유언비어가 유포돼 국민이 광주사태의 진상을 잘못 인식하는 한편 국민적 화합을 저해할 우려가 많다고 지적하고 『이같은 유언비어
-
미 최악의 인종폭동
【마이애미19일UPI동양】흑인을 집단구타 사망케 한 백인 전직경관 4명을 무죄 방면한 법원의 흑인차별조치에 분격한 「마이애미」시흑인과 흑인의 입장에 반대하는 백인 수만명이 17일
-
전육군참모청장 정승화 조사결과
▲김재규일당의 내란음모수사과정에서 당시 육군참모총장이던 정승화대장이 관련된 혐의점을 발견하여 ▲계엄사령관재직중 79년10월29일부터 11월1일까지 4일동안 본인의 의사에따라 합동
-
한강버스사고보험금최고 3천만원…자보 곤혹치려
지난 23일의 한강대교 「버스」추락사고로 자동차보험(대표 정인환)이 크게 곤혹을 치르고 있어 관련업계의 화제가 되고있다.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사고를 낸 「버스」회사인 봉천 교
-
3백만원 일단지급추가 보상금은「호프만」식 계산
서울시 한강 시내「버스」추락사고 수습대책 본부는 24일 하오 한국 자동차 보험 주식회사·사고를 낸 봉천 교통 측 등과 협의, 사망자 유족에 대해서는 봉천 교통이 가입한, 종합보험금
-
희생자에 3백만원|보험금은 별도지급
제1한강교「버스」추락사고로 숨진 사람의 유족에 대해서는 시체 1구당 우선 3백만원의 피해보상금(장례비 포함)과 각계조위금 50만원씩이 지급되며 사고「버스」회사가 가입한 한국 자동
-
교통사고의 피해보상
교통사고에 의한 인명피해가 있을 때마다 가해자인 차주측과 피해가족들 사이에 벌어지고 있는 보상금을 둘러싼 줄다리기식 흥정은 보기에도 민망한 한국사회 특유의 치부라 해야할 것이다.
-
이리 재민 입주 위해 아파트를 더 짓도록 박 대통령 지시
박정희 대통령은 27일 이리역 폭발 사고로 인해 중상을 입어 지체가 부자유스러운 피해자와 사망자의 유족에게 일반 이재민의 입주 조건보다 후대하여 신축「아파트」에 입주케 하는 방안을
-
「안전」투자
장성탄광의 갱내화재로 또 1백여명의 사상자가 났다. 이중 4명의 사망자와 갱내에 갇혀있는 9명은 무리한 구조작업으로 인한 추가사고다. 이리의 화약폭발참사이래 닷샛만의 세번째 대형사
-
심판 받는 독버섯…외국의 선례를 본다(4)|수질오염 참극의 결정판 일본의 「이따이 이따이」·「미나마따」병
일본에서 수질오염 공해 재판 사건중 초「메가톤」급은『「이따이·이따이」병』소송사건. 69년4월「도야마」(부산)지방재판소에 4백 수십 명을 헤아리는 피해자들이 2백99명의 변호인단을
-
매연「정글」속의 서울
북한·도봉 등 서울 근교의 산에 올라 서울 시가지를 내려다본 일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놀라움을 금치 못할 것이다. 하늘높이 솟은 「빌딩」군이 잘 보이지 않을 만큼 짙은 회색 빛
-
「사할린」억류동포추가명단
서울특별시◇사망자 ▲조형정(용산구청파동2가104)